구입 후 2주 정도 사용한 후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1. 외관 ★★★★★
예쁜 분홍색에 금박+흰색 레터링이 이쁩니다.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라 너무 이뻤어요.
크기가 너무 커서 부담스럽지도, 너무 작아서 용량이 아쉽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에요.
뚱뚱한 튜브가 아닌 비교적 슬림하고 길게 빠져서 안정감이 덜할까 싶지만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튜브형에 처음 사용 시 씰로 봉해져 있어서 위생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 제형 ★★★★
처음 짰을 때 튜브에서 나오는 모양이 옛날 불량식품 중에 아폴로있죠?
그거 빨대를 한쪽으로 불면 반대쪽에서 나오는 것처럼 막대모양으로 나와서 약간 당황했어요.
제가 지금까지 썼던 것중에 이 정도로 단단한 제형은 처음 봤거든요.
근데 손으로 비비니까 그게 단단한게 아니라 점성있게 뭉쳐있던거더라고요.
찰기가 있다고 해야하나? 손에 착착 감겨요.
껌같은 제형으로 계속 남아있는게 아니라 손바닥 이용해서 비비면 하얗게 변해서 거품이 생기는데
조금만 짜도 거품이 많이 나서 오래오래 쓸 것 같습니다.
얼굴 가득 하얀 거품으로 덮일 정도로 거품 많이 나고 지워지기도 잘 지워집니다.
3. 클렌징 ★★★★★
원래는 클렌징 오일로 한번, 클렌징폼 하나로 거의 3번에 걸쳐 지워야 깨끗하게 지워졌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거로는 한번이면 깨끗한 느낌이 바로 들어서 세정력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4. 순함 ★★★★★★★
피부가 수부지에 민감성까지 더해져서 세안 후 너무 건조함을 느끼게 하거나 잘 안 씻긴 것 같으면 여지없이 트러블이 나는데
사용하고 있는데 트러블 하나도 안나고 너무 좋습니다 ㅠㅠ
5. 기타 ★★★★
향이 뭐랄까 약간 달콤한 것 같다고 해야하나? 제형이 그래서 그런지 풍선껌 생각이 많이 났어요.
전반적으로 만족하며 사용 중이네요. 더 좋은 제품 발견하지 않는 이상 이 클렌징폼만 주구장찰 쓸 것 같아요.
클렌징폼 바꿀 때 되셨다면 이거 진짜 추천드려요.
